1. 무역수지 4개월만에 14년 연속 적자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한국경 제에 심각한 비상등이 켜졌다. 우리 경제의 성장 엔진인 수출 성장세 마저 둔화되면서 무역수지는 4개월 연 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무역수지도 30년만에 3개월 연속 적자 를 기록해 정부가 긴급 종합 수출대책 마련에 나섰다. 무역수지는 지난 1월 적자로 출발한 뒤 2월과 3월에 각각 9억달러와 2억1천만달러의 '반짝 흑자' 를 냈지만, 4월부터 다시 적자 행진을 이어가는 추세다.수입액은 작년 6월 이후 14개월 연속 수출을 상회하는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러시아·우 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글로벌 공 급망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면서 에 너지·원자재 가격이 급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