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내건 삼성전자, 3nm 반도체 내주 첫 양산...22/6/24 경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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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내건 삼성전자, 3nm 반도체 내주 첫 양산...22/6/24 경제기사

leahloveu 2022. 6. 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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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격차' 내건 삼성전자, 3나노 반도체 내주 첫 양산

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로, 3나노 반도체는

현 5나노 반도체보다 칩 면적과 소비전력은

각각 35%, 50% 적지만 처리속도는 30% 빨

차세대 반도체로 불립니다. 삼성전자는

다음 주 세계 최초로 이 3나노미터 공정이

적용된 반도체의 양산에 들어갑니다.

 

유럽 출장을 다녀온 이재용 부회장이 '초격

차 기술'을 강조하자 파운드리, 반도체 위탁

생산 분야의 라이벌 대만 TSMC보다 먼저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반도체를 선보이는

겁니다. 남은 과제는 수율입니다.

 

수율은 완성된 제품 중 양품의 비율을 의미

하는 데 수율이 낮으면 공정 자체의 수준이

높아도 기술력을 인정받기 어렵고 수익성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번 3나노미터 공정

시작은 2030년까지 메모리에 이어 시스템

반도체에서도 세계 1위에 오르겠다고 밝힌

삼성전자가 세계 시장 과반을 차지한 TSM

C를 얼마나 빨리, 어느 정도 따라잡을 수

있을지 판단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전망입니다.

2. 美·브라질 가뭄에 콩값 '22년 만에 최고'..中봉쇄 해제로 더 뛴다

쌀, 보리, 밀, 옥수수와 함께 세계 5대

식량작물로 불리는 콩 선물 가격이 올

들어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다. 주산국

인 브라질과 미국에 이상기후가 덮쳐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반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수요는

크게 늘고 있다. 콩 생산 세계 1위

국가는 브라질이다. 전년(138만MT)

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은 세계 생산량의 36%, 수출

의 53%를 차지한다. 생산 및 수출 2

위인 미국의 2022년산 콩 생산량은

1억2071만MT(생산 점유율 35%)으

로 추산된다. 콩은 식량 외에 대두유

(콩기름)와 사료, 바이오연료 원료로

사용되는 등 쓰임새가 다양하다. 우

크라이나 전쟁으로 해바라기씨유와

바이오에너지 연료 대체재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여기에 세계 1위 콩 수입국인 중국

봉쇄를 풀면서 수급 불안이 가중

되고 있다. 중국은 콩 수입 의존도가

80%를 웃돈다. 다만 올상반기는 ‘제

로 코로나’ 정책으로 콩수입도 줄었

다. 중국 수요는 봉쇄 조치가 풀리면

서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

 

KOTRA는 “인플레이션으로 비료값

과 인건비 등 콩 생산 비용까지 늘어

난 상황”이라며 “한국은 콩 자급률이

6.6% 수준으로, 주요 생산국 사정에

따라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3. 독일, 가스공급 '경보' 상향..유럽 에너지 위기 커진다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줄이면서 독일이

총 3단계로 이뤄진 가스 비상공급계획

을 2단계로 상향했다. 러시아는 가스관

정비를 이유로 다음 달 일시적 공급 중

단까지 예고한 상황이어서 유럽 지역의

에너지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유럽연합국가들의 가스 비상공급계획

은 ‘조기경보-경보-비상’ 세 단계로 이

뤄져 있다. 경보는 공급 상황이 크게

악화했을 때 발령한다. 상황은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는 다

음 달 11일부터 열흘에 걸친 가스관

정비 작업을 예고했다. 전면 중단을

비롯한 추가 공급 감소가 불가피하다.

 

만약 가스 경보가 3단계로 접어들게

되면 정부가 직접 개입해 가스분배제

를 시행하게 된다. 가스 공급이 독일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독일산업협회(BDI)는 최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5%

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27개

회원국 가운데 10개국이 가스 공급

조기경보를 발령했다”

 

4. 영국 5월 물가상승률 9.1%..두달 연속 40년만에 최고치

영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를 넘기며

두 달 연속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982년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9.0%로 역시 1982년

이후 최고치였다.

 

영국의 대표적 서민 식료품 중 하나인

파스타 값은 1년 새 50%나 올랐고 이

독일 물가상승률은 반세기 만에 최

고치를 찍을 전망이다. 다음 달부터

식료품, 가스·전기요금, 항공료까지

줄줄이 오르는 일본은 ‘공포의 여름’

을 앞두고 있다.

5.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2023년 한국 진출"

세계 최대 위성통신서비스 스타링크가

2023년 한국 시장에 진입한다.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주 패권경쟁에 관심이

고조된 반면에 국민 생활과 밀접한 첫

위성통신 시장을 외국기업이 선점할

공산이 높아졌다.

 

스타링크는 홈페이지에 한국을 '커밍 순'

으로 표시하면서 '2023년 서비스 시작'이

라고 명시했다. 스타링크의 한국 진출 시

기가 구체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링크에 따르면 '커밍 순'은 커버리지

확보 또는 진입규제 대응을 하고 있는 국

가다. 일본의 경우 한국과 동일한 커밍 순

국가로 표기, 출시 시점을 2022년 3분기

로 정했다. 

 

실제 스타링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방법 등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통신사업법에 따

르면 외국법인은 주요 기간통신사에 대

해서는 49%만 지분을 소유할 수 있고,

나머지 경우에는 공익성 심사를 거쳐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까지 허용

한다. 이에 따라 스타링크가 한국에서

사업을 하려면 자체 법인을 설립해

기간통신사로 등록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2022 무역

장벽 보고서에서 외국기업이 위성서

비스를 직접 제공할 수 없도록 한 제

도를 무역장벽으로 지목하며 이의 해

소를 압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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