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정부에서 서울 구도심 복합개발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추진된다. 복잡한 권리관계와 까다로운 인허가, 환경영향평가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면서 용도지역제에서 탈피해 파격적인 용적률을 허용하는 신개념 개발 방식이 될 전망이다. 녹슨 철도역과 잡초 무성한 공터 부지를 도심주거복합타운으로 조성한 뉴욕 허드슨 야드처럼 서울 사대문 안에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국민의힘의 구상이다. 문재인 정부가 공공주도 도심 복합사업인 2·4 대책을 내놨다면 새 정부는 민간 주도로 진행한다는 점도 다르다. 신도시 위주 주택공급 탈피해 구도심에 '직주근접' 복합개발... '한국판 허드슨 야드' 서울 세운지구에 첫 적용할듯 2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인수위는 서울 구도심을 주거복합타운으로 개발하기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