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역수지 4개월만에 14년 연속 적자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한국경
제에 심각한 비상등이 켜졌다.
우리 경제의 성장 엔진인 수출 성장세
마저 둔화되면서 무역수지는 4개월 연
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무역수지도 30년만에 3개월 연속 적자
를 기록해 정부가 긴급 종합 수출대책
마련에 나섰다. 무역수지는 지난 1월
적자로 출발한 뒤 2월과 3월에 각각
9억달러와 2억1천만달러의 '반짝 흑자'
를 냈지만, 4월부터 다시 적자 행진을
이어가는 추세다.수입액은 작년 6월
이후 14개월 연속 수출을 상회하는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러시아·우
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글로벌 공
급망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면서 에
너지·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여파다.
[작년 대비 7월 수입 증가액]
■원유 - $115억2천만, 99.3%↑ (21년 대비)
■가스 - $39억8천만, 58.7%↑ (21년 대비)
■석탄 - $29억9천만, 110.9%↑ (21년 대비)
■두바이유 - $103.14/barrel (21년 7월 $72.93/barrel)
■가스(JKM) - $ 23.4/mmbtu (21년 7월 $10.94)
■반도체 - 25%↑ (21년 대비)
■밀 - 29.1%↑ (21년 대비)
■옥수수 - 47.6%↑ (21년 대비)
2. 삼성전자, 2030년 '무인공장' 도입한다
삼성전자가 2030년 ‘무인(無人)공장’ 도입을
추진한다. 생산 인력을 투입하지 않고 기계와
로봇만으로 공장을 돌린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무인공장 도입을 추진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이르면 2030년
주요 글로벌 생산기지를 무인화한다는 목표다
생산 공정을 100% 자동화 기계로 가동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는
게 TF의 주요 업무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무인공장 도입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앞으로 인력난이 심각해질 것이라고 보
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생산
가능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현재 공장
시스템이라면 생산직 인력 부족 문제가 대두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생산가
능인구는 3694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4만
4000명(0.9%) 감소했다. 전체 인구 대비 생산
가능인구 비율은 지난해 71.6%에서 2037년
(59.7%)에는 60%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
망된다. 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등 반
도체 R&D 인력과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인력 중심으로 채용을 늘려갈 것으로 전해졌다.
AI나 소프트웨어 인력은 전 사업 분야에 두루
활용 가치가 높다는 판단에서다.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상대적으로
적은 인력으로 많은 수익을 올리는 글로벌
기업이 널리 알려지자 국내 대기업도 생산
성과 인력 효율화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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