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전자, 사실상 비상경영 체제..D램 가격 하락 예상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 징후가 뚜렷해지
는 것은 물론 애플, 엔비디아, AMD 등의
업체들이 주문량을 축소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스마
트폰, PC, 가전 등 정보기술(IT) 기기의
수요가 쪼그라드는 것이 요인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
PC 출하량이 3억1000만대로 전년 대
비 9.5% 감소해 모든 IT 기기 중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한 달 전 시장조사업체 IDC가 내
놓은 전망치와 비교하면 1100만대 이
상 줄어든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역시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을
전년보다 3% 줄어든 13억5700만
대로 예상했다. 실제로 지난 5월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9600만
대로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이
후 처음 1억대 미만을 기록했다.
TSMC 최대 고객사인 애플은 오
는 10월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선
보일 '아이폰 14' 시리즈 목표 출하
량을 전작보다 10% 줄인 9000만
대로 하향 조정했다.
AMD도 오는 4분기와 내년 1분기
생산이 예정된 6·7나노 칩 주문량
을 약 2만 개 줄이겠다고 통보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재고회전일수는
평균 94일로 예년보다 2주 정도 늘
어났다.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재고
자산은 49조8477억원으로 전년
동기(32조3775억원) 대비 53.9%
나 늘었다.
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
포스는 "올 3분기 D램 가격은 2분
기보다 10% 가까이 떨어질 것"이
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공급업
체들의 판매 경쟁으로 가격 전쟁
이 촉발되면 가격 하락률은 10%
를 넘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3분기 D램 가격하락 예상율]
* PC용 D램 - 5~10%↓
* 서버용 D램 - 5~10%↓
* 모바일 D램 - 8~13%↓
2. 디올, 레이디·바비백 등 가격 최대 15% 인상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이
지난 1월에 이어 인기 핸드백과 잡화 등
제품 가격을 또 올렸다. 인상률은 3~15%
로 대표 제품 레이디백 가격은 900만원에
육박한다. 디올은 한국 시장을 ‘기회’의 땅
으로 보고 적극적인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서울 이화여대에서
‘디올 2022 가을 패션쇼’를 개최한 데 이어
5월부터는 성수동에 프랑스 30몽테인 저
택을 본 딴 ‘디올 성수’를 운영 중이다. 디
올의 글로벌 앰버서더는 블랙핑크 지수다.
디올이 한국 시장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업계에서는
디올이 샤넬과 루이비통 등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제품 가격을 꾸준히 상향 조정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크리스챤디올코리
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디올의 지난해
매출은 6139억원으로 전년(3285억원)
대비 86.8%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루이
비통과 샤넬의 매출이 40.2%, 32.3%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2배가
넘는다. 디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047억원에서 2115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3. 15년 묵은 소득세, 전면 개편 검토
15년 만에 소득세 틀을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물가는 오르는데
과세표준과 세율을 그대로 둬 월급쟁이
들의 유리지갑을 소리 없이 털고 있다는
비판을 수용, 보완조치를 살펴보는 것이다.
소득세 규모는 2008년 36조4천억원에서
2021년 114조1천억원으로 3배 넘게 늘어
났다. 같은 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44% 늘어나는 데 그쳤다.
4. 머스크, 57조원 트위터 인수계약 파기..트위터, 맞불 소송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8일
57조 원 규모의 트위터 인수 계약 파기
를 선언했다.
그는 가짜 계정 현황 제공과 관련한
계약상의 의무를 트위터가 준수하지
않았고, 직원 해고 등 영업 행위 변경
사항에 대한 동의도 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트위터에 가짜 계정 등
회사의 사업 실적에 중요한 정보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트위터가
정보 제공을 하지 않거나 거절했다고
말했다.계약 조건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번 파기 선언으로 10억 달러(1조3천
억 원) 위약금을 내야 한다.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머스크가 인수자금 조
달에 실패하거나 규제 당국이 인수를
막았을 때 위약금을 내야 한다며 머스
크가 스스로 파기 선언을 할 경우 위약
금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22/7/9) 트위터 종가는 36.81달러
로, 계약서상 인수가보다 32% 낮다.
5. 4년 후 국민연금 지출 34조→53조↑ "베이비부머 부머 은퇴 영향"
4년 후 국민연금 급여 지출이 55%이상
급증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현재 국민연금 급여 지출은 34조원 수준
이지만 1960년 전후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들이 노년에 접어드는 4년 후에는
53조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란 것이다.
저출산 고령화로 지출이 늘어나는 반면
가입자수는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지만,
기금운용으로 인한 수입이 증가하며
적립금은 지금보다 243조원 가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국민연금의 수급자는 올해 650만5071명
에서 2026년 798만9498명으로 138만44
27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입자 감소와 수급자 증가에도 국민연금
적립기금은 증가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적립기금이 올해 1003조3274억
원에서 2026년 1246조4737억원으로 243
조1463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연금보험료 수입 외에 기금운용을 통해
발생하는 ‘이자수입’이 크게 늘어나며
급여 지출을 상회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보고서는 이자수입은 올해 34조3206
억원에서 2026년 56조2293억원으로
21조9087억원(63.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자난해 4.0%이던
경제성장률이 2026년 2.1%로 낮아지
고,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올해 3.8%까
지 올라간 뒤 2026년 2.0%로 안정되
는 한편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올해
2.7%에서 차츰 높아져 2026년 3.1%
에 달할 것을 가정해 이 같은 전망치를
내놨다.
'레이아 > 소개 및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전자 주가는 어떻게 될까? (9) | 2022.07.20 |
---|---|
가계대출금리 7%시 190만명 원리금 못 갚을 것..22/7/18 경제기사 (10) | 2022.07.18 |
경유 51%·외식8%·전기료 11%↑…IMF 이후 최고 물가...22/7/8 경제기사 (4) | 2022.07.08 |
러시아디폴트 104년만....22/6/27 경제기사 (9) | 2022.06.27 |
무서운 인플레이션에도 편의점 웃는 까닭은...22/6/25 경제기사 (6) | 2022.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