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美 FOMC 자이언트 스텝..한미 금리차에 따른 자본유출 우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28년
만에 정책금리를 한꺼번에 0.75%↑
올리는 일명 '자이언트 스텝'에 나섰다.
미국이 금리 인상과 더불어 양적
긴축 프로그램을 가동하면서 향후
달러 강세 현상은 뚜렷해지고 이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인의
투자자금 이탈과 원화가치 하락은
불가피하게 됐다.
우리나라 역시 소비자물가가 5%를
넘어서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나
타나고 있기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 미국 기준금리 수준은 3.4%
로 전망됐다.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0일 "금리 인상으로 단기적
으로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질
수 있겠지만 자칫 시기를 놓쳐 인
플레이션이 더 확산된다면 그 피
해는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당장 7월 한은 금융통
화위원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기
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린다.
2. 애플, '브랜드 가치' 세계 1위 탈환…"1223兆 짜리 브랜드"
애플이 아마존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1위를 탈환했다.
주가는 올해들어 25% 가량 하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 브랜드Z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애플이 경쟁사인 아마존을 제치고 15년
이후 6년만에 브랜드 가치 1위를 기록했
다고 보도했다.
아이폰의 제조사인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55% 뛰어 $9470억(1223조
505억원)를 기록, 2위를 차지한 구글
($8200억)을 크게 웃돌았다. 3위는
지난해 1위였던 아마존으로 브랜드
가치는 7060억달러로 집계됐다.
<분야별로 최고의 가치 브랜드>
º 술 -중국의 마오타이(1033억달러)
º 의복 - 나이키(1096억달러)
º 은행 - 웰스파고(430억달러)
º 비즈니스솔루션/기술제공 - MS
º 자동차 - 테슬라(759억달러)
º 소비자기술 - 애플
º 패스트푸드 - 맥도날드
º 식음료 - 코카콜라(899억달러)
º 럭셔리브랜드 - 루이뷔통
º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구글
º 개인관리 - 로레알 파리(474억달러),
º 소매 - 아마존
º 통신 - 버라이즌(1019억달러)
3. '빚 8억달러'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도박 실패로 재정난 심화
엘살바도르 정부가 비트코인 투자에 실패해
재정난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엘살바도
르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약 $1억 5000만
(약 1919억원)를 들여 비트코인 2301개를
매수했다. 이날 기준으로 비트코인 평가 손
실액이 5000만달러(약 646억원)로 추산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엘살바도르는 내년 1월
8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상환해야 한다.
비트코인과 연동된 국가 부채 때문에 엘살
바도르 국채는 남미 국가 중에서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글로벌레이팅스
는 엘살바도르의 채무 상환 능력에 관한
우려가 커졌다며 국가신용등급을 ‘CCC+
로 강등했다.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
는 우크라이나의 신용등급과 동일한
수준이다.
4. 법인세 최고세율 22%로 인하..1주택자 14억까지 종부세 비과세
법인세 최고세율을 25%→ 22%로 낮춘다.
1세대 1주택자에 대해서는 올해에 한해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를 공시가 14억원
으로 끌어올려 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
로 낮춰준다.
재산세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에서
45%로 낮추고, 종부세는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100%에서 60%로 낮추면서
1세대 1주택자에 한해 특별공제 3억원
을 추가로 주기로 했다.
이사 등에 따른 일시적 2주택자, 상속
주택과 지방 저가주택을 추가로 취득
하게 된 1세대 1주택자는 종부세 상
1주택자 혜택을 그대로 주기로 했다.
피치 못할 사유로 2주택자가 됐지만,
다주택자에 대한 페널티를 주지 않겠
다는 것이다.
생애 최초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은 지역, 주택가격, 소득과 상관
없이 80%로 완화한다.
육아휴직 기간은 1년 6개월로 늘리고,
기초연금은 40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고령자 계속 고용 차원에
서 정년 연장에 대한 사회적 논의도
시작한다.
투자상생협력촉진세는 폐지하기로 했다.
국가전략기술에 대해선 세액공제율을
끌어올려 첨단산업 육성 의지를 천명하
기로 했다.
연금저축의 세액공제 납입한도는 400
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올린다.
개인형 퇴직연금(IRP)과 합산한
세액공제 연간한도가 900만원
까지 늘어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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