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스피, 美 물가쇼크에 연중 최저치.. 2500선 턱걸이 마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4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충격의
여파로 코스피지수가 3% 이상 급락
하며 연충 최저치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2.66%) LG
에너지솔루션(-2.35%) SK하이닉스
(-4.35%) 삼성바이오로직스(-3.08%)
NAVER(-5.93%) LG화학(-3.60%)
삼성SDI(-1.96%) 현대차(-5.15%)
카카오(-4.49%) 기아(-3.88%)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
서 총 444개 종목이 신저가를 경신
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1.09
포인트(4.72%) 내린 828.77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705억원을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0억원, 440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압박에 따라
경기방어 성격이 강한 음식료 업종
이 상승했고 나스닥 급락에 다른 기
술주 부담이 동조화되며 네이버, 카
카오 등이 급락했다"며 "현대차는
인플레이션 부담 및 화물연대 파업
까지 겹치며 일부 생산라인 차질
발생에 따라 급락했다"고 부연했다.
2. 주담대 금리 7%까지 오르면 '30평대 영끌족'에 생길 일
서울시 전체 면적 아파트에 대해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신고된 평균 매매
가격은 10억6156만원이며 LTV 상한
까지 주담대를 받을 때 필요한 자기
자본은 6억6925만원, 대출금은 3억
9231만원이다. 이 매매가격이 연말
까지 유지되고 대출금리가 7%까지
상승한다면 12월 기준 월 대출 상환
액은 261만원으로 지난 4월보다 월
대출 상환액이 67만원, 약 34% 상승
한다는 분석이다.
직방 관계자는 "미국발 금리상승으로
인해 시중 은행의 주담대 금리가 올해
안으로 7%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
망이 나오고 있어, 아파트 매입수요
감소로 인한 아파트 가격 하락 가능
성이 커지고 있다"며 "가계에서는
저금리 시장에서 세웠던 주택구매
계획과 그에 따른 가계재무구조를
금리 인상 시기에 맞춰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3. "바보야, 문제는 내년이야"..'R의 공포' 경고한 경제학자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 시카고대
부스경영대학원 산하 글로벌 마케츠 이니
셔티브(IGM)와 공동으로 지난 6~9일 경제
학자 49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분석해
공개했다.
경제 전문가 68%는 내년에 미국 경기가
침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응답자의 38%는 경기침체 구간을 공식
판단하는 전미경제조사국(NBER)이
내년 상반기 중 '경기침체 시작'을
선언할 것으로 전망했다.
NBER은 경제 활동이 수개월 이상
현저하게 감소할 경우 불황이라고
본다. 내년이 아닌 오는 2024년에
경기침체가 시작될 것이라고 본 경
제학자는 30%였다.
경제학자 뿐 아니라 미국 주요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들도 1년 안에
경기침체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기업 CFO 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응답자 전원이
"내년에 미국 경기가 침체할 것"이
라고 답했다. 이 중 70%는 내년
상반기 중 경기 침체가 올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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