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통화스와프 언급 안했지만… ‘외환 협력’ 시장안정화 효과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는 “지속 가능
한 성장 및 금융 안정을 위해 양국이
외환시장 동향에 관해 긴밀히 협력한
다”는 내용이 담겼다. 왕윤종 경제안
보비서관은 이를 두고 “양국 정상의
공동선언에 최초로 등장한 것 아닌가
싶다”며 “금융시장을 포함해 외환시장
안정화에 대해 두 정상이 굉장히 관심을
두고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양국 중앙은행이 체결하는 통화스
와프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었다.
2. 100억 달러 넘어선 무역적자..인플레 늪에 3개월 연속 적자 확실시
계속되는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수입
물가가 고공행진한 영향으로 올해 누
적 무역수지 적자가 100억 달러를 넘
어섰다. 이달 들어 50억 달러에 육박
하는 적자를 기록하면서 3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도
커졌다.
이달 들어 기록한 무역수지 적자만
48억2,700만 달러에 달한다.
3월(1억1,500만 달러 적자),
4월(26억6,100만 달러 적자)에 이어
3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
게 된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
쳤던 2008년 6~9월(3개월) 이후 처
음이다.
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난 품목은
△원유(84.0%) △석유제품(40.6%)
△가스(60.4%) △석탄(321.3%) 등
에너지 관련 품목이 많다. 3대 에
너지원인 원유(71억700만 달러)
△가스(20억7,500만 달러)
△석탄(19억7,100만 달러)
수입액은 111억5,300만 달러로,
지난해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한국은행의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수입물가는 지난해보다 35.0% 올랐다.
3. 이통3사, 1800兆 하늘택시 'UAM' 선점 각축전
국내 이동통신 3사가 하늘길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40년 18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심항공교통
(UAM)' 시장 선점을 둘러싼 경쟁이
한창이다.
윤석열 정부는 UAM을 핵심 미래
산업 으로 선정, 2025년까지 상용
화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
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기상청 등
과 함께 1조 6000억원 규모 UAM
공동 R&D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UAM은 도심 상공에서 이착륙장인
버티포트(Vertiport)를 오가며 승객
·화물을 운송하는 '에어 택시'로, 차
세대 교통망으로 각광받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UAM 시장 규모는 20
20년 70억달러(약 9조원)에서 2040
년 1조 4740억달러(약 1800조원)로
연평균 30%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UAM은 여러 비행체가 충돌하
지 않고 운항하려면 안정적인 통신
네크워크가 필수다. 5세대 이동통신
(5G)망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이통
3사가 해당 시장에 뛰어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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