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이든 美대통령, 첫 방문지 평택 삼성반도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20일 우리나라를
찾는다. 2박 3일 일정으로 경기 평택시
삼성반도체 공장을 방문하고,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우리 기업인과도 만난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22일 일본으로 출국 때까지 2박 3일
동안 밀착 동행한다.
첫 일정은 삼성반도체 방문이다.
윤 대통령과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21세기 전쟁 무기로 일컬어지는 반도체
공급망과 관련해 한·미 양국, 한·미 기업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 파운드리 제품
생산 역량 강화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2. "루나 홀더 28만명 중 20만은 '하락장 불나방'
루나와 테라(UST) 연쇄 폭락 쇼크 여파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업비트를 필두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
이 잇달아 '상장폐지'를 결정했지만 거래
소별 시세 차이를 노리는 투자자, 상폐
직전 급등하는 일명 '상폐빔' 현상을 노
리고 루나를 사들이는 '불나방'들이 수
십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상자산업계는 최근 루나 거래량이
급증한 것에 대해 "1틱 단위의 '단타'를
치거나 해외 거래소에서 저렴하게 사와
국내거래소에서 일명 '김치프리미엄'으로
차익거래를 하려 했던 '불나방'이 대거 몰
린 것"으로 보고 있다. 가상자산 관련 커뮤
니티마다 상장폐지 직전까지 "(루나) 1틱만
올라도 2배(100%) 수익"이라는 글이
올라온다.
금융당국이 파악한 지난16일 0시기준
루나 보유자의 수는 28만명, 추정 보유
수량이 700억개다. 불과 사흘 전인 13일
0시 기준으론 15만명 안팎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 투자자들이 상장 폐지에 직면한
루나를 들고 있는 이유 중 하나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희망고문'
을 꼽는다. 권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꾸준히 기존 테라 블록체인을
살리고 새로운 코인을 찍어내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
3. 매일유업, 우유 계란 견과음료 최대 11% '가격 인상'
대표 제품으로 소화가 잘되는 우유
가공유 3종의 출고가가 4.9%, 우유
속에 시리즈 3종은 10% 인상된다.
소비자가는 각각 1000원에서 1100원
으로, 1500원에서 1650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상하농원 계란은 출고가가 10.1~11%
인상되며 소비자가는 6100원에서
6800원으로 오른다.
매일유업의 이번 가격 인상은 각종
원부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탓이다.실제 지난해 8월 원유 가격이
2.3% 인상된 데 이어 올해 혼합탈지
분유 가격이 전년 대비 31% 급등했다.
이 밖에 설탕, 유크림, 포장재 등 원부
자재 가격이 크게 올랐다. 계란의 경우
지난달의 구매단가가 올 1월 대비
15~24% 인상됐다.
4. "돈 한 푼 안 들이고 아파트 산다"…서울 집주인들 몰린 곳
경기 이천시 집값은 올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해 분당
등지에서 전세금을 올린 집주인들이
규제를 피해 갭투자 쇼핑에 나선
영향이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마이너스 갭투자가
가능한 곳도 있었다고도 했다. 마이너스
갭투자는 매매가가 전셋값 보다 낮은
수준을 말한다.
이천에 갭투자자가 몰려든 것은 규제
여파로 볼 수 있다. 수도권 대부분이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이천은 사실상 수도권
마지막 비규제지역으로 꼽힌다.
비규제지역에서는 무주택자 기준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최대 70%
까지 받을 수 있어 적은 돈으로 주택
을 매수할 수 있다. 취득세나 양도소
득세 중과세율 적용도 배제된다.
"증포동, 창전동, 안흥동, 갈산동 등의
선호가 높은데, 이들 지역에서 초·중·고
등학교와 대형 마트 등이 가까운 단지
는 전세 매물도 찾기 어려운 상황"이
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천 집값이
아직 크게 오르지 않았고, 전셋값은
높게 형성돼 7000만~8000만원이면
인기 단지 갭투자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5. 한화, '태양광 벌집' 만들어 꿀벌 생태계 보호…국내 최초
한화그룹이 국제연합(UN) 세계 꿀벌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태양광 탄소저감
벌집인 '솔라 비하이브'를 만들어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태양광 전력으로 탄소배출도 줄이고
꿀벌의 생육 환경은 안정적으로 유
지해 생태계 보호는 물론 UN 지속
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SDGs는 빈곤, 질병등 인류
보편적 의제와 기후변화 등 지구환경
문제를 포함한 17개의 주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를 2030년까지
해결하자면서 UN이 제시한
국제 공동 목표다.
한화는 국립 한국농수산대에 솔라
비하이브를 시범 설치했다. 약 4만
마리의 꿀벌들이 살면서 교내 실습
용 과일 나무와 주변 식물 수분 공
급에 도움을 준다. 이 꿀벌들의 생
육 및 활동 데이터는 꿀벌 개체 수
관련 연구에 쓸 예정이다. 한화는
지난 11일 농수산대와 연구 관련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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