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권도형 "내 발명품, 모두에 고통 줬다"..22/5/14 경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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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권도형 "내 발명품, 모두에 고통 줬다"..22/5/14 경제기사

leahloveu 2022. 5. 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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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테라' 권도형 "내 발명품, 모두에 고통 줬다"…실패 인정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13일(현지시간)

한국산 코인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의

뜻을 밝히며 가상화폐 프로젝트의

실패를 인정했다.

 

그는 "탈중앙화 경제에선 탈중앙화

통화가 마땅하다고 생각하지만, 현재

형태의 UST는 그런 돈이 아닐 것이라

는 점이 확실하다"고 스테이블 코인

UST의 실패를 자인했다.

 

루나와 UST는 최근 폭락 사태로 가치

가 전혀 없는 휴짓조각이 됐고, 비트

코인 급락을 초래하는 등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루나의 현재 가격은

0.0001달러로 사실상 '제로'

1달러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 코인 UST 가격은 최근

24시간 동안 80% 넘게 추락한

12센트다.

 

권 CEO는 '테라 생태계 부활 계획'

도 공개했다. 그는 10억 개 신규

토큰을 루나와 UST 보유자에게

분배하는 방식으로 테라 블록체인

네트워크 소유권을 재구성해 시스

템을 다시 시작하겠다면서 회원들

에게 동의 여부를 물었다.

 

일부 투자자는 권 CEO의 제안을

지지했지만, 온라인 게시판에는

"3만5천 달러(4천500만 원)를 잃었다"

"내 평생의 저축을 모두 날렸다"는

항의 글이 쇄도했다.

 

일부는 "쓰레기 같은 아이디어",

"쓸모없는 다른 코인을 만드는 대책"

이라며 막대한 물량이 풀린 루나

소각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권 대표의 제안이

테라 블록체인을 살릴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라며 투자자들의 신뢰

상실과 신규 코인 분배 방식 등이 걸

림돌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 현대차, 바이든 방한때 70억$ 美전기차공장 발표

현대자동차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 기간 미 조지아주에 $70억

전기차 공장을 건립하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는

8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현대자동차와 조지아주 정부가 이미

협상을 마쳤으며, 이곳에서 현대와

기아차 브랜드로 자동차와 배터리를

생산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2006년에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을, 2009년에는 기아차

조지아주 공장을 설립해 가동에 들어

갔으며 조지아주에 부품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3. 배달 주문이 뚝 끊겼다… “체감상 3분의 1 수준 ㅠ”

경기도 성남에서 돈가스집을 운영하는

이모(56)씨는 지난주부터 점심, 저녁의

가장 바쁜 시간대에는 배달 주문을 받

지 않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매장 손님

이 부쩍 늘어서다. 

“주변 사무실마다 재택근무가 거의 끝나

그런지 요즘은 코로나 이전과 비슷한

느낌”이라며 “바쁜 시간에 배달까지 챙기

려니 수수료 부담도 크고 아르바이트생을

구해야 할 것 같아서 배달은 안 받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분위기가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배달 수요는 크게 줄었고 오프라인

매장은 북적인다. 백화점, 대형마트, 외식

업계, 급식업계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상황으로 복귀 중이다. 패션업계에선

남성복 판매가 늘었고, 화장품업계에

서는 색조 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내다

본다. 

 

배달 라이더들이 전하는 체감 수치는

최소 3분의1가량 추락했다.

백화점, 대형마트 같은 ‘오프라인 유통

업체’에도 활력이 돈다.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달 18일부터 2주간 롯데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은 23.4%,

신세계백화점은 30.4% 늘었다.

 

4. “시세 대로 받겠다” 2년 참은 집주인들…전세시장 '폭풍전야'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오는 8월 임대차법 시행 2년을

앞두고 새롭게 전셋집을 찾으려는

수요는 급증한 반면, 그 기간에 전셋값

을 시세에 맞춰 올리지 못했던 집주인

들은 전셋값을 수억원 높이는 상황이

이어진 탓이다. 이러한 가운데 전세에

서 월세로 바뀌는 집도 늘어 ‘전세의

월세화’도 빨라지는 모습이다.

 

“임대차법 시행된 2020년 7월부터

지금까지 수도권 전셋값은 20~30%

가량 올랐다”며 “이를 감안하면 당시

5% 상한 규정에 갇혀 기존 세입자와

재계약한 집주인들은 시세를 반영하는

수준으로 전셋값을 올리려 할 것이고,

이 때문에 5월부터 시장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수석연구원은 “전세보증금에 대해

서는 대출이 금지된 상황이 아닌 만큼,

현재 주거하는 곳에 머물고 싶은 이들

은 재계약시 보증금을 크게 높여서라도

퇴거하지 않으려 할 것”이라며 “‘폭등’

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한 수준으로

전셋값이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초구 소재 공인중개사 최모씨는

“최근 전세 시장은 갱신권의 적용

여부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며

학군 수요가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신규와 임대료 상한제 적용된 갱신

전세가격의 차이는 많게는 2~3억원

이상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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