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조 시장 선점" 전기차 폐배터리 법 만든다
전기차용 2차전지는 에너지밀도 감소 문제로
7~10년 주기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활용이나
재사용을 위한 법안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은
상태다.
정부는 관련 법·제도 마련을 통해 2025년
7억 9400만 달러(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 기준)
에서 2030년 55억 5800만 달러까지 시장이 확대
될 것으로 보이는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목표다. 현재 전 세계 사용후 배터리는
연간 33%가량 늘고 있다. 2020년에는 판매
승용차 중 4%만이 전기차였지만 2030년에는
34%까지 비중이 커질 것으로 전망
“코로나19 사태와 중국의 탄소 중립 정책
등으로 향후 알루미늄과 마그네슘과 같은
글로벌 원자재 수급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주요 국가의 ‘자원
무기화’ 경향도 강해져 자원 재활용 사업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폐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활용할
경우 날씨나 기후에 따라 발전량이 크게
좌우되는 신재생의 ‘발전 간헐성’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태양광 시설에서 낮 시간에 초과 생산된
전력을 대규모 ESS에 저장한 후 전력 수요
피크 시간에 전력을 방출하는 방식으로
ESS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 곡물가공·비료·농기계까지…美농업주 일제히 52주 최고가
농산물 생산부터 저장, 가공, 유통과 소매까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업들이 최근 뉴욕
증시에서 일제히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소맥 5월물
가격은 올해 들어 45% 이상 폭등했다.
올해 옥수수와 대두 선물 가격도 각각
34.36%, 25.72% 상승했다.
북미 비료가격지수는 지난 2월 말
전쟁 발발 이후 30% 이상 상승
러시아가 세계 비료 가운데 20%생산
3. "전기차 미래 정말 핑크빛일까"
리비안의 최고경영자 로버트 스캐린지는 최근
일리노이주 공장에서 "반도체칩 공급난은 약과"
라며 배터리 부족 상황에 대해 경고했다.
전기차에 필요한 원자재 수요 대부분이 특정
국가에 집중. 특정 국가는 중국을 지칭한 것
으로 풀이된다. 전 세계 완성차 업체들의 주요
생산기지가 중국에 있는 데다 특히 전기차용
배터리 분야는 세계 1위 CATL을 필두로 중국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BMW 최고경영자는 "전기차 개발뿐 아니라
연료 효율성이 좋은 내연기관 차량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수익과 환경을 모두 고려할
때 합리적인 방향"이라며 완전 전동화는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전기차 인프라가
여전히 미흡하고, 동급 대비 내연기관차보
다 판매가가 높은 점도 근거로 들었다.
BMW 최고경영자는 인터뷰에서 "원자재
대부분이 유럽이 아닌 제3국에서 조달된다"
라며 "EU의 전기차 계획은 연기돼야한다"
고 밝혔다.
리비안 스캐린지 최고경영자는 "전 세계
모든 배터리 생산량을 합쳐도 향후 10년
동안 우리가 필요로 하는 배터리의 10%
도 안 된다"라며 "배터리 공급망의
90~95%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
EU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2035년부터
유럽 내에서 내연기관차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기로 결정
<전기차 업체 판매 계획>
독일 폭스바겐 ~30년 신차 판매량의 50%를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계획
볼보와 포드 ~30년
제너럴모터스 ~35년 모든 차종을 전기차로 완전히 전환
스텔란티스 ~25년 전기차 개발·양산에 300억유로(약 40조원)을 투입
현대·기아차 ~40년 모든 차량 라인업을 전동화할 계획
4. "현대중공업…최악의 상황까지 검토해 대비를"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이 긴급
사장단 회의를 소집했다. 조선해양·
에너지·건설기계·일렉트릭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이 전체 회의를 가졌다
전통 제조업 중심의 현대중공업그룹은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 호황기에는 수익성이 급격히 좋아
지지만 반대로 불황기에는 생존 자체를
고민해야 한다. 현재 조선업과 에너지
사업은 각각 원자재인 후판과 원유 가격이
급등해 비용 상승 압력에 직면해 있다.
건설기계 사업은 수요처인 중국의 경기
후퇴가 불안 요인이다.
5. 카사의 호텔 공모 5분만에 22억 또 동났다"…5연속 완판행진
부동산 수익 증권 거래소 카사는 공모
첫날인 19일 개시 5분만에 총 22억원의
물량이 조기 완판됐다. 공모 참여자는
1086명이다. 상장 및 매매 개시는
4월 28일 예정이며 첫 배당 기준일은
6월 30일이다.
2020년 12월 서울 역삼 런던빌을 시작으로
서초 지웰타워, 역삼 한국기술센터,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에 이어 부티크호텔 르릿
까지 5연속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부티크호텔 르릿은 카사의 첫 호텔 상장
물건으로 2·4·5호선(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트리플 환승이 가능해 접근성이 높고,
랜드마크인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를 비롯한
다양한 상업 시설들도 인접해 유동 인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예상 배당 수익률 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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