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첫 QD-OLED TV...22/3/24 경제기사

1. "소니보다 100만원 싸다"..업계 놀래킨 삼성의 첫 OLED TV

전자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QD-OLED TV의

가격을 보고 놀라는 분위기다. 이 제품 패널을 만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직접 언급해왔던 성능 수준,

생산능력, 수율(양산품이 비율) 등을 고려하면

당초 예상됐던 가격보다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QD-OLED TV에 대해 830만개의 자체 발광 픽셀과

4K(3920x2160) AI 처리로 화면은 너무

현실적이고 초현실적"이라 제품을 소개했다.

본격 출시는 내달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가 격>

ㆍ삼성 55인치 =267만 ($2199.99)

ㆍ삼성 65인치 =364만 ($2999.99)

ㆍ소니 55인치 =358만 ($3000)

ㆍ소니 65인치 =478만 ($4000) 

 

*QD-OLED =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

 

2. "장사할수록 적자".. 177兆 빚폭탄에 벼랑 끝 몰린 자영업자

장사를 해 돈을 벌어도 빚만 늘어나는 자영업 가구가 80만 가구

지난해 말 현재 금융부채를 보유한 자영업 가구 중 적자가구는

약 78만 가구로 전체 자영업 가구의 16.7%를 차지했다.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만 177조 원

 

당장 끌어올 수 있는 금융자산으로 적자를 버틸 수 있는 기간이

1년이 채 안 되는 이른바 '유동성 위험가구'만 27만 가구로 추정

숙박 음식 및 교육업에서 유동성 위험가구 증가세가 뚜렷

 

최근 정부가 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대출지원)

조치를 올 9월까지 6개월 추가 연장

 

취약차주 가운데 자영업자 비중은 2019년 말 10.6%에서

지난해 말 12.1%로 상승한 상태다. 특히 정부의 금융지원 조치

등이 끝난 뒤 정상화 과정에서 부실 위험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른다.

 

지난해 말 기준 명목 국내총생산 GDP 대비 민간신용 비율은

(가계·기업 부채를 합친 것) 220.8%. 1975년 이후 가장 높음

특히 가계부채는 처분가능소득 대비 1.7배

 

*적자가구 = 소득보다 대출금을 포함한 지출이 더 많은 가구

 

3. “3조7000억 규모 공룡 식품사 탄생?”…롯데제과, 롯데푸드 합병

23일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이번 결의는 오는 5월 27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 합병을 최종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합병은 롯데제과가 존속 법인으로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

 

롯데제과는 합병 직후 우선 중복된 사업이었던 빙과 조직을

통합하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할 경우 해태를 품은 빙그레를 넘어서

다시금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하게 된다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검토하는 등 현재 10% 미만인

온라인 매출 비중을 2025년까지 25% 이상으로 확대

 

4.‘기초연금 40만원’ 윤석열 연금개혁 공약

윤 후보는 현재 만 65세 이상 인구 중 소득인정액 하위 70%에

지급하는 기초연금을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공약

 

보험연구원은  “국민연금의 저연금화 문제를 기초연금 상향을

통해 보완하려고 하지만 기초연금 재원 문제로 확장성에 한계가

있어 퇴직 연금 등 사적 연금시장의 노후보장기능 강화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새 정부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민간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관련 제도 정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보험사의 개인 의료 데이터 활용 및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
 

 

5. 美, 러시아 제재 中에 경고.."반도체 파는 기업 문 닫을 수도"

미국의 기술을 사용한 중국 기업이 러시아에

반도체를 팔 경우 문을 닫을 수도 있다고 경고

 

아직 중국이 러시아에 군사 장비를 지원했다는

증거는 없지만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있으며,

지원할 경우 어떤 결과를 맞을지 분명히 했다고 강조

 

EU는 수입선 다변화로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을 대폭 줄이기로 

 

6. 블록딜 뭐길래…삼성SDS 7%·셀트리온 6% 추락

업계에선 블록딜 물량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보유 지분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이들은 삼성SDS

지분을 각각 3.90% 보유하고 있다.

상속세 마련을 위한 주식 매각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대량으로 매각하겠다고 결정하면서 주가에 악영향

테마섹은 블록딜 물량을 포함해 셀트리온 지분 6.59%,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6.63%를 보유한 3대 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