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격차' 내건 삼성전자, 3나노 반도체 내주 첫 양산 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로, 3나노 반도체는 현 5나노 반도체보다 칩 면적과 소비전력은 각각 35%, 50% 적지만 처리속도는 30% 빨 라 차세대 반도체로 불립니다. 삼성전자는 다음 주 세계 최초로 이 3나노미터 공정이 적용된 반도체의 양산에 들어갑니다. 유럽 출장을 다녀온 이재용 부회장이 '초격 차 기술'을 강조하자 파운드리, 반도체 위탁 생산 분야의 라이벌 대만 TSMC보다 먼저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반도체를 선보이는 겁니다. 남은 과제는 수율입니다. 수율은 완성된 제품 중 양품의 비율을 의미 하는 데 수율이 낮으면 공정 자체의 수준이 높아도 기술력을 인정받기 어렵고 수익성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번 3나노미터 공정 시작은 203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