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하이 봉쇄 마침내 풀렸다"... 중국, 경기 부양 총력전 중국의 경제 심장인 상하이시가 1일 도시 봉쇄 조치에서 해방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전 지역 봉쇄에 들어 간 지 2달여 만이다. 4월 절정 때 2만7000여명까지 치솟은 하루 신규 감염자는 지난달 30일 29명 까지 떨어졌다. 상하이 봉쇄 해제에 맞춰 중국 정부는 경기 부양을 서두르고 있다. 국무원은 상하이 봉쇄 해제 전날 '경제 안정 33종 패키지 정책'을 발표하고, 각 지방 정부 에 올해 배정된 3조4,500억 위안 (약 640조 원) 규모의 특수목적채권을 8월까지 소진하라고 지시했다. 인프라 투자 자금을 시중에 풀라는 얘기다. 당국은 자동차 취득세도 연말까지 절반 이하로 인하하기로 했다. 4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