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카오 주가 리스크 해소에 상승
올해 들어 8만원대까지 밀렸던 카카오 주가가 10만원대 재진입에 성공
새로운 정부 출범과 함께 플랫폼 산업에 대한 규제 리스크 완화의 기대감
윤당선인은 플랫폼 자율규제 기구에 따른 업계의 자정 노력을 촉진하는 공약을 발표
카카오의 주주환원 정책도 주가에 긍정적
카카오는 향후 3년간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의15~30%에서
이 중 5%를 현금배당, 10~25%를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사용할 계획
남궁훈 대표 내정자도 경영진 리스크를 일단락 짓기 위해
카카오 주가가 15만원 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며 책임경영 의지 피력
최근 카카오 계열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보유 지분(18.72%)에 대해 인수 협상 중인 것도 기대감을 키움
아티스트들이 가진 지적재산권(IP)을 카카오 플랫폼에 접목해
글로벌 컨텐츠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울 수 있을거란 전망
2. "물량 앞에 장사없네"…인천 아파트, 반년 새 3억4000만원 '뚝'
지난해 전국 1위 상승률을 기록한 인천 집값이 올해는 하락으로 돌아섰다
1월 다섯째 주부터 내림세를 거듭하면서 7주 만에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작년 인천 집값은 22.22% 올라 서울 6.52% , 경기 20.32%를
따돌리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인천 내에서도 연수구(32.22%), 서구(22.54%), 부평구(22.33%)
등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그린스퀘어' 전용 116㎡는 이달 10억6000만원에 팔렸다.
직전 거래인 지난해 10월의 14억원에 비해 3억4000만원 하락
동구 만석동 '만석비치타운주공' 전용 59㎡는 지난달 2억2000만원에 거래
지난해 10월 2억5000만원에서 3000만원 떨어졌다
서구 당하동 '검단힐스테이트6차' 전용 84㎡도 이달
5억4700만원에 손바뀜됐는데, 지난해 9월 6억원에 비해 5300만원 하락
단기간 내 상황이 역전된 원인은 공급물량에 있다.
◇19년 1만3679가구
◇20년 1만1429가구
◇21년 2만0088가구
◇22년 4만1943가구
◇23년 4만5000가구
◇24년 2만8000가구
◇25년 7만 가구
시장에서는 인천시가 18만5000가구에 달하는 공급물량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가구당 평균 세대원 수(2020년 2.3명)를 감안하면 18만5000가구를
소화하는데 필요한 인구는 42만5500명이다. 하지만 인천의 인구는
2019년 295만7000여명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294만8000여명으로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까지 검단 신도시에만 약 7만5000가구가 들어설 전망"
"공급이 급증하면서 인천 청약 시장에는 미분양도 속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급물량이 많은 탓에 투자보다는 실거주 수요에 따라 가격 향방이 결정될 것"
3. "오늘이 제일 싸다?"…테슬라 中서 또 가격인상 발표
테슬라가 추가로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중국에서 1월 이후 모델Y 가격이 약 8% 상승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자재 비용이 상승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
지난달 테슬라를 인도받은 한 중국 소비자는
"최근 테슬라의 가격 인상 빈도와 인상폭이 상당하다"며
"얼마 전 구매한 모델Y 퍼포먼스 버전 가격이 이미 3만 위안(약 555만원) 넘게 올랐다"고 놀라워했다.
중국 전기차업체 BYD도 3월 16일 전기차 판매가격을 3000~6000위안(약 55만~110만원) 인상한다고 발표
테슬라에게 있어 중국은 주요 시장이자 생산기지다.
지난해 테슬라 매출액은 538억1900만 달러(약 64조6000억원)에
달했으며 이중 중국시장 매출이 약 26%에 달했다.
4. 테슬라 차세대 전력반도체 한국서 생산…'K배터리' 시너지도
세계 전력 반도체 2위 기업인 미국 온세미컨덕터가
테슬라의 전기차에 들어갈 반도체를 생산하기 위해 국내 공장 확장
차량반도체 공급 위축에…테슬라 '공급망 다변화' 추진
업계에서는 국내에서 전력반도체 생산을 담당해 온 온세미컨덕터
부천 공장의 안전성을 테슬라가 높게 평가한 것으로 해석
증설되는 라인은 차세대 전력 반도체로 꼽히는
‘실리콘카바이드(SiC) 반도체’ 생산을 담당할 전망
SiC 반도체는 기존 실리콘 기반 반도체보다 열이나 압력에
잘 견딘다. 그래서 극한의 환경에서도
작동해야 하는 차량용 반도체로 적합
부천 공장 확대가 이뤄지면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업체와의 유기적 협력도 용이
구상모 광운대 전자재료공학과 교수는
“이번 온세미컨덕터의 한국 투자에 세계 반도체 업계가 주목할 것”
“온세미컨덕터의 SiC 생산라인 확장은 국내 고급 엔지니어 양성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5. "한국, 세계 건설사 새로 썼다" 유럽-아시아 잇는 최장 현수교 개통
한국 건설사의 기술력과 국산 자재로 완성한 세계에서
가장 긴 랜드마크 현수교가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주탑 거리 세계 최장 현수교 2023m…日 아카시해협 대교 기록을
24년 만에 넘어선 세계 건설사의 새로운 이정표다
이 교량은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잇는 터키 남부의 유일한 연결고리다.
국내 기업들 자재공급, 핵심설비 모두 책임졌다…초강력 태풍 견디는 내구성 확보
DL이앤씨·SK에코플랜트 글로벌 시장 디벨로퍼 역량 입증…공사기간 중대재해 '제로' 달성
6. 정부, 30일 동안 성층권 비행하는 태양광 드론 만든다
20kg 이상의 임무 장비를 탑재하고 성층권에서 30일 이상 장기 운용이 가능
태양광 무인기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 기술 상용화 시
산불 등 재난을 상시적으로 감시하는데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상시 재난 감시용 성층권 드론 기술개발 사업
(2022~2025년, 총사업비 375억원) 추진을 위해 최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성층권드론기술개발사업단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구 대기권의 한 영역인 성층권은 통상 고도 10~50킬로미터
사이로 기압의 변화가 없고 습도가 낮으며 바람과 구름이
거의 없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성층권 드론은
26일 연속 비행에 5kg의 임무장비를 탑재
성층권 드론은 대기가 안정적인 성층권에서 장기간 체공할 수 있어
인공위성처럼 높은 고도에서 지상을 상시 감시할 수 있으면서도,
도입·운용·유지 비용은 낮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우주쓰레기'
문제도 발생하지 않아, 새로운 드론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과기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성층권 드론은 위성 등 기존 관측체계를 보완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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