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美 은행, 충당금 쌓기 여념없는데…국내선 '주주환원' 에만 관심 올해 1분기 국내 4대 대형금융지주들이 '낙관적 충당금 쌓기'를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와 자산 부실화 위험 등을 고려해 미리 충당금을 대폭 쌓은 미국 은행들과는 정 반대의 행보였다. 국내 4대금융은 시장의 컨센서스에도 미치지 못하는 충당금을 적립했다. 1분기 KBㆍ신한ㆍ하나ㆍ우리 4대금융이 회계에 반영한 대손충당금 총액은 7100억 여원이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적어도 8000억~8300억원 가량을 충당금으로 쌓을 것을 예측했다. 시장의 보수적 예측치보다 15% 이상 덜 쌓은 것이다. 미국 은행들은 오히려 충당금 쌓기에 한창이다. 미국 상업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1분기 대손충당금 규모를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