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크라 사태로 식량 위기 현실화, 밀 가격 21% 뛰어 러시아는 세계 최대 밀 수출국, 우크라이나는 세계 6위의 수출국이다. 두 국가의 수출량을 합하면 전 세계 물량 대비 27%에 달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 세계 곡물시장 점유율은 밀 외에도 보리가 23%, 해바라기유는 53%, 옥수수는 14%에 달한다. 러시아는 지난달 우크라이나 침공 전부터 주요 식량자원을 전략물자로 지정해 수출을 줄였고 우크라 경작지의 최대 30%가 전쟁터가 될 수 있으며 현지에서 파종 시기를 놓쳐 올해 농사 일정이 망가졌다고 분석했다. 그 결과 미국의 지난달 식료품 가격은 40년 만의 최대치인 8.6% 상승했다. NYT는 지난달 24일 침공 이후 밀 가격이 21%, 보리는 33% 올랐다고 분석했다. 비료 시세도 침공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