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푸틴 "가스값 오늘부터 루블로 내라"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 은행에 가스대금 결제를 위한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합의된 규모와 가격에 따라 가스공급을 계속할 것"이라며 "비우호국 출신 구매자들이 새로운 결제 조건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현 가스 공급 계약은 중단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가 지정한 '비우호국'에는 미국, 영국,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 등이 포함 돼있다. 우리나라도 비우호국으로 지정돼 있다. 러시아 가스 의존도가 55%로 가장 높은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는 "앞으로도 유로화나 달러화로 계속 결제하겠다". 이탈리아의 마리오 드라기 총리도 "계약을 위반하지 않고는 지불 통화를 바꾸..